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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센터 갑상선질환의 종류

갑상선질환의 종류갑상선질환의 종류

치료

급성 및 아급성갑상선염

급성과 아급성 갑상선염은 처음에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2-3주 후부터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과 갑상선 부위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급성 갑상선염의 치료

급성 갑상선염은 목감기 이후에 잘 발생하며, 아급성 갑상선염은 볼거리, 홍역, 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등의 감염 이후에 잘 나타나며, 먼저 감기나 몸살을 앓고 난 후 피로감과 무기력증, 근육통 등의 증상과 함께 고열이 발생합니다. 또한 부어 오른 갑상선을 눌러보면 압통이 있는데, 이 통증은 턱이나 귀까지 뻗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갑상선호르몬의 과다한 방출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땀이 많아지고 더위를 많이 타며 양손이 떨리는 수전증 증상을 보이는 등의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은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화되지만, 일부에서는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급성 갑상선염의 치료

본 질환은 일정한 경과를 거쳐 회복되는 병이므로 증상과 소견에 따라서 치료를 시행합니다. 통증이 심하므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증상 치료를 위해 베타 차단제를 투여합니다. 또한 부신피질 호르몬을 초기에 다량 투여하여 48시간 내에 증상이 완화되면, 양을 줄여 일정한 용량으로 몇 주간을 치료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너무 일찍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일부에서는 서서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

만성 갑상선염은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일본의 하시모토라는 의사가 처음 발견하여 그의 이름을 따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만성 갑상선염의 증상

본 질환은 중년 여성에게 흔하며, 가족적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본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갑상선이 커지고 단단해져 이물감을 호소하게 되나 통증은 없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 능력이 감소하여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찰을 해보면 갑상선이 고무처럼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 있는데도 환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갑상선 혈액검사상 갑상선 자가항체는 대부분 양성으로 관찰되며, 갑상선 기능은 정상 또는 기능 저하의 소견을 보입니다.

만성 갑상선염의 치료

만성 갑상선염의 치료는 증상이 없고 갑상선의 크기가 작다면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의 크기가 크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 치료를 시행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가 호전되어 갑상선의 크기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질환이 오래된 경우에는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어도 크기에는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