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내분비질환센터 고혈압
우리나라 성인의 4명 중 1명 이상이 고혈압에 해당되며 40세 이후부터는 이 비율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4명 중 1명 이상이 고혈압에 해당되며 40세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절반 정도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통계도 있으며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로 인한 비만 아동의 증가로 고혈압이 어린이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후부터는 이 비율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고혈압이란 혈압을 재었을 때 최고 혈압(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최저 혈압(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혈압은 120/80mmHg 입니다.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뇌졸중, 신부전 등 전신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합니다
고혈압은 그 발생원인에 따라 다음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1) 1차성 고혈압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고혈압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1차성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1차성 고혈압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95% 이상을 차지합니다.
2) 2차성 고혈압
2차성 고혈압은 어떤 질환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높은 경우입니다. 비교적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기 때문에 젊은 사람이 고혈압으로 진단된 경우에는, 그 원인 질환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장 질환이나 부신 종양,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일부 약물도 2차성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머리가 무겁고,아프며, 어지럽다.
- 얼굴이 빨개지고, 눈에 충혈이 생기며, 코피가 잘 난다.
- 귀가 울린다.
- 숨이 차고 두근거린다.
- 어깨가 쑤신다.
- 손발이 저리거나 부어오른다.
- 빨리 피곤해진다.
-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므로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혈압을 재어봐야 합니다. 혈압은 하루에도 계속적으로 변화하기에, 한 번 재서는 판단이 어려우며 두 번 이상 병원을 방문하여 두 번 이상 측정한 혈압으로 판단합니다. 일반적 진찰 외에 혈액검사를 비롯하여 심전도 검사, 흉부X선 검사, 안저검사, 뇨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아래와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출혈성 뇌졸중
- 허혈성 뇌졸중
- 심부전
- 심근경색
- 부정맥
- 신부전
- 고혈압성 망막증
- 대동맥박리증
고혈압을 치료하는 두 가지 방법은 생활의 개선과 약물입니다.
금연, 절주,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요법은 고혈압의 치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면 전단계 고혈압이나 정상혈압을 가진 성인 모두에게도 고혈압의 예방을 위해 추천합니다.
심하지 않은 고혈압이라면 식사에서 염분 섭취를 줄이고, 일상생활 가운데 좋지 않은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혈압을 내릴 수 있습니다. 혈압 수치가 아주 높거나 이런 생활 개선만으로는 혈압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에 약물 치료를 하게 되며, 약을 복용하더라도 생활요법은 꼭 계속 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고혈압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경우 더욱 고혈압이 나타날 위험이 크므로 평소 아래의 예방수칙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읍시다.
- 살이 찌지 않도록 알맞은 체중을 유지합니다.
-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 담배를 끊고 술은 삼갑니다.
- 지방질의 섭취를 줄이고 야채를 많이 섭취합니다.
- 스트레스를 피하고 마음의 평온을 유지합니다.
- 정기적으로 혈압측정을 받고 의사의 진찰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