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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서 식사 요법은 모든 치료의 기본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즉 아무리 좋은 약과 처방을 받더라도 식습관에 문제가 있다면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습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필요한 양에 맞추어 일정한 식사량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우선 얼마나 먹어야 할지 자신의 표준 체중과 활동량에 따라 필요한 열량을 구하고 그 것에 따라 식단을 계획합니다.
이때 식품 교환표를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섭취하고 있는 식품들의 영양소가 비슷한 것끼리 6개의 식품군으로 나누어 묶은 표입니다.
여기에는 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이 있으며 각 영양군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식단을 계획합니다.
같은 식품군 안의 같은 교환단위끼리는 서로 바꾸어 먹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 식이는 무조건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 잡힌 식사를 얼마나 규칙적으로 섭취하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당뇨병 약물요법에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인슐린으로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약물이 어떻게 작용을 해서 혈당을 낮추어 주는지에 따라 크게 나눕니다. 대체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주는 약제, 간에서 포도당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줄여주는 약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주는 약제, 장에 포도당 흡수를 늦추어 주는 약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대부분 병원에서 현재 환자의 질환 상태 및 특성에 따라 의사 선생님께서 선택하여 처방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효과가 다른 약을 동시에 사용하여 효과를 보고자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체내 인슐린 절대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물론 제2형 당뇨병에서도 급성 합병증, 심한 감염증, 수술전 후, 경구 혈당강하제로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경우 등에서 인슐린을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당뇨병의 초기에 인슐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점들이 연구,발표되어 초기에 인슐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슐린의 종류로는 작용 시간에 따라 크게 분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중간형, 속효성 인슐린이 많이 쓰였으나, 최근 지속형 인슐린을, 초속효성 인슐린 등의 새로운 인슐린 제제들이 많이 만들어져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인슐린 투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병에 들어 있는 인슐린을 전용 주사기를 이용해 재어 주사하거나 펜 형 인슐린으로 나온 상품들도 많습니다.
인슐린 주사 부위는 신경과 혈관 분포가 적으며 피하 지방층이 많은 배 부위를 많이 권장합니다.
반복적으로 주사를 한곳에 맞는 것보다 1~2cm정도 간격을 두고 돌아가면서 주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