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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의 대부분은 거의 대부분 원인을 모르는 본태성 고혈압입니다.
하지만 일부 내분비 장기의 이상으로 인해 호르몬의 과다 또는 기능 이상으로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질환에 쿠싱증후군, 갈색세포종, 알도스테론분비종 등이 해당되고 원인 질환의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진단 및 치료가 무척 중요합니다.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다분비되거나 간혹 약제를 과다하게 투여한 경우 발생하는 당질코르티코이드의 만성적인 노출에 의해 나타나는 여러가지 특이한 임상상태를 말합니다.
원인은 크게 부신에서 자율적으로 호르몬은 많이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고 뇌하수체라는 곳에서 부신자극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어 부신에서 호르몬을 많이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 부종, 월상안, 중심성 비만, 피부의 반상출혈 등이 나타나고 면역 반응 장애를 보여 감염에 취약하게 됩니다. 호르몬 작용에 의해 당뇨병과 고혈압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간혹 우울증 등의 정서적 장애와 여성의 남성화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고혈압의 0.1%를 차지하는 내분비성 고혈압 질환의 하나입니다.
혈압을 올리는 호르몬 분비의 과다로 심한 혈압의 변동을 보일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심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두통, 발한 그리고 심계항진을 동반할 수 있으며 극적인 증상 및 혈압의 변동으로 인해 간혹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적인 질환으로 오인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한 수술로 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약 10%정도에서 악성암인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신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중 일부인 염류 코르티코이드의 과잉 생성하는 종양에 의해 고혈압과 체내 칼륨의 부족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무력감, 사지저림, 이상감각, 구갈, 야뇨증. 두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나 특이 증상이 없어 자각 증상으로는 알아내기는 힘듭니다.
부신의 종양은 대개 한쪽의 선종으로 발견되며 드물게 암인 경우도 있고 간혹 양쪽의 증식증으로도 나타납니다. 환자에게서 고혈압과 혈액속의 칼륨이 떨어져 있는 것이 동반되어 있으면 의심해 볼 수 있고 혈중에 레닌과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 검사를 하게 되고 필요에 따라 이 호르몬들의 억제나 자극 검사를 합니다.
또한 부신에 혹이 있는지 컴퓨터 단층 촬영이나 자기 공명영상을 이용하게 됩니다.
부신의 종양이 확인되면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약 50%정도에서 고혈압이 완치되나, 일부는 완전히 정상화 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부신에 증식증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에 별로 효과가 없어 약물 치료를 계속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