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본원안내 병원역사
부산을 대표 하는 진정한 의료인 김동수 박사님
부산을 대표 하는 어르신 중 한 분 김동수 내과의원의 원장님 이신 김동수 박사님이 계십니다. 현재 김동수내과는 김동수 박사님께서 제자이신 김용기박사님께 병원을 물려 주셔서 김용기 내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존경하는 저희 병원의 명예원장님이신 김동수 박사님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부산 서구 충무동에는 김동수내과(現 김용기 내과)의 김동수 원장님을 아는 분이 많이 계십니다. 한국의 역사가 격동하던 시절 월남하여 부산에 정착하기 시작하신 원장님은 내분비 질환의 권위자면서 동시에 부산의 이웃과 세계의 이웃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입니다.
1926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기독교 신앙을 생활 철학으로 삼고 겸손함 속에서 이웃을 위해 희생적인 삶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으로 평양신학교를 다니 던 중 대한민국의 해방과 그 과정 속에서 있던 정치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1950년 12월 월남하신 분입니다.
이 후 생명의 소중함과 고귀함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진학하여 의사로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 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수내과 원장, 부산생명의 전화 이사장, 부산YMCA 이사, YMCA 전국연맹 이사장, 한국생명의 전화 전국위원장, 장애인 사회문제 연구소 소장, 부산 참여자치시민연대 고문, 부산민주화 6월항쟁 기념 사업회 이사, 자주평화통일 민족회의 부산본부 공동의장
1966년부터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서 후진양성과 학문 연구와 그 당시 불모지나 다름없던 핵 의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1970년 독일의 하이텔베르크대학 핵의학 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이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하던 연구결과를 내과학에 접목시켜 국내 핵 의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하였으며 1985∼1987년 한국 핵 의학과 이사장을 역임 하였습니다.
1978년는 사회적 실천의식을 이루기 위해 부산생명의 전화를 개원하시고, 1978년부터 1996년까지 부산생명의 전화 원장으로 활동하시며 죽어가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 하셨습니다.
부산생명의전화는 1978년 아직 자원봉사운동에 대한 인식이 일천하던 시기에 설립되어 그 동안 1천 4백여명의 전화상담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활용하여 위기에 처한 이웃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온 봉사단체입니다.
1년 365일, 1일 24시간을 하루도 쉬지 않고,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이 상담실을 지키는 부산생명의전화가 위기의 내담자들에게 심리사회적 지원체계를 제공하여 위기를 극복하게 돕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사회복지관을 설립 또는 위탁 운영하고 청소년 상담실과 위기개입 상담센터 등을 설립하는 등 전문상담체계의 구축을 위해서도 힘써온 곳입니다.
이외에도 부산 YMCA이사장을 역임은 물론 민주적이고 활기찬 시민사회의 건설을 위해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초창기부터 참여 멤버로 91-92년 공동의장, 93-99년 공동대표로 활동하셨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부산의 시민운동의 발전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서 오신 선생님 저희는 이런 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김동수 내과라는 이름은 역사의 변화와 함께 김용기 내과로 변하였지만, 그 정신만은 우리들에게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조국의 평화 통일과 세계 평화를 생각하며, 우리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명예원장님을 보며 의사로서의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약력
- 1948년 평양신학교 3년 중퇴(학교폐쇄)
- 1950년 월남
- 1961년. 코렐라 방역포상-부산시장, 보건사회부장관
- 1962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졸업·1970년 서독 하이텔베프크 대학 핵의학 암연구소 연구원
- 1972년 부산대학교 대학원 의학박사
- 1976년. 부산시장표창(보건의 날) 수상
- 1978년 부산 생명의 전화 원장
- 1983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1986년 한국 핵의학과 이사장
- 1987년 부산 아동병원 이사 (現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
- 1992년 김동수 내과의원 개원
- 1992년. 문교부장관상 수상
- 1992년. 한국 YMCA연맹 표창
- 1993년 부산YMCA 이사장
- 1993년 부산 참여자치연대 시민연합 공동대표
- 1996년 부산생명의 전화 이사장
- 1996년 한국생명의 전화 전국위원장
- 1997년 부산 NCC 회장
- 2009년. 동티모르 전쟁고아원 미망인촌 약품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