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갑상선센터 갑상선질환의 종류
갑상선암(악성종양)
갑상선암의 정의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을 갑상선결절이라고 하며, 갑상선결절은 양성결절과 악성결절(암)으로 나뉩니다. 양성결절은 말 그대로 경과가 양호한 결절을 말하며, 서서히 커지더라도 미용상 보기에 안 좋을 뿐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에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악성결절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퍼져서 생명을 잃을 우려가 있습니다.
갑상선은 목의 전면에 있으며 목 부위에 튀어나온 연골부분 2~3cm 아래에 있는 나비모양을 한 장기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생기는 암을 총칭하여 갑상선종양이라 합니다.
목의 앞부분에 덩어리(결절)가 있으면 갑상선암인지 여부를 검사하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갑상선암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결절이 크거나 최근에 갑자기 커진 경우
- 결절이 커져 기도나 식도를 눌러 호흡곤란 증상이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증상이 있을 때
- 갑상선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 변화가 같이 있을 때
- 결절이 주위 조직과 붙어있어 잘 움직이지 않을 때
-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 질 때
- 결절과 같은 쪽에서 림프절이 만져 질 때
-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고 갑상선에 결절이 만져 질 때
- 나이가 20세 이하이거나 60세 이상일 때
갑상선암은 암의 종류에 따라 병기의 구분이 다릅니다.
55세 미만의 유두암-여포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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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의 유두암-여포암 |
· 55세 이상의 유두암-여포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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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암 (Medullary canc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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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화암 (Anaplastic cancer) |
모든 경우가 제 4병기입니다. |
갑상선암이 치료가 잘되고 완치율이 높은 암이기는 하지만 암이기 때문에 재발하거나 다른 장기로 암이 퍼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갑상선암도 폐나 뼈 등 전신의 각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암이 목에만 국한된 경우보다 예후가 불량합니다. 그러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갑상선암의 재발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검사방법으로 문진 및 신체검사, 흉부X선검사, 혈액검사(티로글로불린),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 전신촬영, 초음파 등을 실시하며 필요에 따라서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물론 환자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초조하고 불안한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검사를 받지 않고 지내다가 증상이 나타나서 다른 곳으로 암이 퍼져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보다는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갑상선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
물론 환자가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초조하고 불안한 심정은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검사를 받지 않고 지내다가 증상이 나타나서 다른 곳으로 암이 퍼져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보다는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갑상선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