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이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받았습니다. 3.4일 항진증 진단받고 메티마졸과 인데놀 알약을 먹은 뒤 3.22일 밤부터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와 그 다음날 병원에가서 안티로이두 정과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습니다. 하지만 약을 바꾼 후에도 두드러기는 더욱 심해졌고 이제는 걷지도 못할만큼 다리 근육이 뼈가 아프다고 합니다. 피검사 결과 염증수치도 13.7로 높아졌고 갑상선이 부었는지 음식물을 삼킬 때마다 아파죽겠다고 합니다. 열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 다행히 백혈구 수치는 내려가지 않아 만 천개정도 되서 무과립구증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말 정말 답답한 심정입니다. 현재 고신대병원에 입원 중인데 요오두 용액을 오랜지 주스에 떨어뜨려 마시고 있습니다. 환자 상태는 심해져 가는데 어떠한 검사나 진료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병원을 바꿔볼까 합니다. 김용기 선생님이 명의라고 해서 정말 너무 답답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상담신청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심정 이해가됩니다.  항갑상선제의 부작용이 두약제에 다 있는 경우 방사성요드나 수술을 하게 됩니다. 요드를 사용하는건 요드를 대량으로 복용시 갑상선홀몬을 한시적으로 합성을 억제하여 호전이 오게 됩니다,  그러나 한시적이기에 호전이 되면 방사성요드나 수술을 하게 됩니다. 매우 답답하시겠지만 고신대선생님의 지시대로 따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항갑상선제의 부작용으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도 가끔 올수 있는데 좀 심한 정도 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십시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내분비클리닉 김용기내과  김용기